[충청일보 곽근만 기자] 80대 노부부가 24일 생일을 기념해 매년 쌀을 기증하고 있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

남궁용·김정애(여)씨는 매년 2월 남편의 생일을 기념해 복지시설과 읍면동에 기부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복대2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쌀을 기탁하는 등 10여년간 꾸준히 쌀을 기증하고 있다.

남궁용씨는 "많은 양은 아니지만 정말 꼭 필요한 가정에 전달돼 어려운 이 시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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