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기안84, 깊은 속내 나눠

▲ (사진=ⓒMBC)

기안84가 공황장애 약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2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 새 집에 전현무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깊은 속내를 나누며 우정을 나눴다.

그러던 중 전현무는 냉장고 위에 공황장애 약을 발견했다. 이에 기안84는 “아직도 공황장애 약을 먹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이번 연예대상 때도 먹었냐”고 물었고, 기안84는 “많이 먹었다. 4알 인가 먹었다. 형 때문에 먹은 것도 좀 있다”고 답해 전현무를 당황하게 했다.

지난 2017년에 이어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 당시 기안84는 평소 답지 않는 재치있는 입담으로 폭소를 유발한 바 있다. 당시 전현무는 “생방을 제일 잘하시는 분이다”고 기안84를 소개해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 (사진=ⓒMBC)

기안84는 “나도 말을 잘 할 줄 알았다. 그런데 생방은 진짜”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자 이시언은 “기안84만 못한 거 아니다. 우리 다 못했다”고 덧붙였다.

전현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많이 놀랐다. 우리 기안이 반가운 마음에 멘트 몇 번 던졌다가 여러 가지 일들이 있는 거 보면서 아차 싶었다. 힘들어하는 친구에게 괜히 말 시켜서 더 힘들어하는 거 아닌가. 되게 미안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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