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충남대학교 약학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는 이혜영(사진), 엄수정씨가 71회 약사 국가시험에서 공동 수석을 차지했다.

이들은 350점 만점 약사 국가시험에서 나란히 329점(94.0점/100점 환산 기준)을 받아 공동 수석의 영광을 얻었다. 

또 충남대는 이번 약사 국가시험에서 53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해 100% 합격률을 보였다.

이혜영씨는 "기숙사에서 친구들과 스터디를 꾸려 함께 공부하면서 서로 돕고 위로하다 보니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 꾸준히 약학 지식을 쌓으며 전문성을 갖춘 약사가 돼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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