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7∼28일 양일간

[세종=충청일보 최성열 기자] 세종시문화재단이 3월 기획공연으로 창작 발레 '인어공주'를 다음 달 27∼28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공주'를 원작으로 바다 속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신비로운 무대연출과 한국예술종합학교 K-Arts 48명의 무용단이 출연해 인어공주와 왕자의 파드되(2인무)와 군무 등을 120분간 선보인다.

'인어공주'는 2001년 우리나라 창작발레 1호로 초연된 이래 뉴욕, 이탈리아 등에서도 공연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또 2008년부터 러시아 출신 작곡가 드미트리 파블로프와 무대 디자이너 안규철 교수가  '인어공주'만을 위한 음악과 무대를 완성해 작품 완성도는 물론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27일 공연에는 세계적 경연대회인 미국의 '2019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에서 입상한 김민영·양준영이 호흡을 맞추고, 28일은 '발렌티나 코즐로바 국제무용콩쿠르' 및 '시칠리아 국제 발레콩쿠르'에서 입상한 최목린·김석주가 무대에 오른다. 공연 티켓은 YES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문화사업팀(☏044-850-0543)으로 문의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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