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장미기자] 충북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도서관 출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충북대는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763명을 전수조사해 소재를 파악하고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학사 일정 조율 방안도 검토 중이다.

지난 5일 경북대에서 9개 거점국립대학교 부총장회의에서 개강 2주 연기를 논의했다. 

이에 충북대는 다음 주 중으로 교무회의를 통해 개강 연기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충북대 관계자는 "개강을 앞두고 국내로 입국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입국을 미뤄 2월 말에 입국할 것을 권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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