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후보 18
보은·옥천·영동·괴산 성낙현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성낙현 예비후보(57·사진)는 성직자(보은 갈평교회 담임 목사)이자 사회복지사로 지난 2003년부터 열린우리당에 가입해 활동해 왔다.

대전 출신으로 성남초, 한밭중, 보문고를 나왔다. 한남대를 졸업한 뒤 장로회신학대학교대학원에서 교역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청주대 사회복지학과, 숭실대 사회복지대학원(사회사업학과 문학석사)을 졸업했고 대전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0년 충북 보은에 자리를 잡은 후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대표인 노영우 목사의 추천으로 충북지역사회선교협의회 총무로 재직하면서 충북 지역 시민사회와 교류를 이어왔다.

2002년 대선에서는 대전에서 열린 노무현 후보지지 기도회를 주도하기도 했다.

성 예비후보는 2010년 지방선거 당시 남부3군 통합민주당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이 잘못됐다며 지속적 항의의 입장에서 2011년 12월 통합민주당을 탈당했다.

2011년 보은군 기독교연합회(총 76개 교회) 회장을 맡아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 장학금 지원, 최초로 보은군민 음악회 개최, 지역사회에 함께하는 교회운동 등 진보적 목사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00년 저소득층 장애인들을 위해 밀알장애인작업장을 설립, 일자리 창출과 직업적 재활을 도왔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저소득층 일자리 사업을 위탁받아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2004년엔 보은군 최초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방과후공부방을 설치 운영했다. 이후 지역 교회를 설득해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했으며, 현재 9개 면단위에서 운영 중이다.

2019년 2월부터 충북지역자활센터협회장을 맡고 있다. 이 외에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보은군지부장, 대청호보전운동본부 이사,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성 예비후보는 지난 해 5월 복당 절차를 마치고 12월 4·15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깨끗한 양심으로 살아온 사람, 사회적 약자들을 대변하며 살아온 사람, 힘 있는 여당의 준비된 예비후보로서 동남4군 주민과 함께 책임정치, 생활정치를 만들고 싶다"라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농촌복지가 강물처럼 흐르는 동남4군, 공공 일자리 농촌 현실에 맞게 디자인, 농촌 교율 인프라 개선, 이웃 간 소통하고 협력하는 사람 사는 세상만들기 등의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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