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충북 음성군보건소는  '우한 폐렴(코로나바이러스)' 위기경보가 '경계'로 격상되면서 비상방역 대책반(이하 비상방역 대책반)'을 확대 운영한다.

보건소는 최근 우한 폐렴 환자가 중국여행객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지역 사회 감염 확산 감시와 방지를 강화해 군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킬 방침이다.

특히 선제적 대응을 위해 △금왕태성병원 선별진료소 지정 △보건소 내 24시간 비상방역 대책반 확대 편성 및 운영 △관내의료기관 및 관계기관에 마스크 및 손 세정제 등 개인위생용품 배부 △의심환자 발견 시 의료기관의 적극 대응조치 홍보 등을 추진한다.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14일 이내 발열, 기침 등이 있을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보건소(☏043-871-2181~4)로 즉시 신고해 안내를 받은 후 의료기관을 방문할 것을 당부햇다.

이순옥 소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착용, 옷소매로 가리고 기침하기, 비누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 등 감염증 예방 행동 수직을 준수하기 바란다"며 "위기경보 단계가 격상 된 만큼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킨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선제적 대응과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해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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