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전문상담관 위촉
노사문화·관계법령 등 제공

[충청일보 박장미기자] 충북도교육청이 한국기술교육대학 소속 고용노동연수원과 함께 학교 노사관계 갈등 해결을 위한 맞춤형 전문상담관제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매년 학교경영자 등을 대상으로 노사관계 법령의 이해와 노사관계 갈등 해결 능력 및 갈등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고용노동연수원과 함께 10여 회의 위탁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고용노동연수원과 협력사업으로 학교관리자를 위해 맞춤형 전문상담관제를 운영함으로써 최근 급증하고 있는 학교현장의 다양한 노사 갈등을 적시에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맞춤형 전문상담관제는 고용노동연수원의 교수를 도교육청의 전문상담관으로 위촉해 노사관계 갈등 및 문제 해결, 건전한 노사문화 형성 지도, 노사관계 법령 등을 도내 학교관리자의 신청을 받아 이메일 및 전화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맞춤형 전문상담관제는 고용노동연수원의 교수를 충청북도교육청의 전문상담관으로 위촉하여 노사관계 갈등 및 문제 해결, 건전한 노사문화 형성 지도, 노사관계 법령 등을 도내 학교관리자의 신청을 받아 이메일 및 전화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이날 고용노동연수원 최영우·이공희씨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시행하는 맞춤형 전문상담관제를 통해 학교현장의 갈등을 합리적으로 해결하고 건전한 선진 노사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학교현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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