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도형 사업 참여자 모집
고용 인건비·창업 지원금 지원

 

[내포=충청일보 박보성기자] 충남도는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업에 참여한 도내 마을기업, 농어업법인, 중소기업 등이 지역 청년을 고용하면 2년 동안 월 200만원 임금과 연간 300만원의 자격증 취득 비용을 지급한다.

대표 사업은 △충남스타트업기업 청년채용장려 지원 사업 △충남형 지역균형발전 청년고용사업 △천안시 일본수출규제 대응 경쟁력 강화기업 청년채용 지원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선도 기업 청년채용 지원 사업 △당진시 자동차부품산업 위기 극복 일자리사업, 소상공인 전문기술인력양성사업 등이다.

창업에 나서는 청년에게는 최대 1500만원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도를 비롯해 보령시, 부여·홍성군 등 3개 시군 4개 사업 74명에게 지원한다.

비영리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경력을 쌓은 청년을 민간 기업에서 채용하면 한 명당 최대 1년 인건비 2250만원을 보조한다.

충남도는 이 같은 지원을 통해 올해 청년 일자리 1711개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강석주 충남도 청년정책과장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청년 취업률 감소 해결과 청년 인구의 유출 방지를 위해 다양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 일자리종합센터, 해당 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충남도는 2018년 7월부터 이 사업을 통해 같은 해 751명, 지난 해 1430명의 청년일자리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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