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72세대 공동주택·종합 스포츠 복합 단지
국제공인 수영장 등 갖춰… ㈜반도건설 시공

청주오창각리지역주택조합 '반도유보라' 아파트 복합단지 투시도.

[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충북 청주시는 오창산업단지에 위치한 오창각리지역주택조합에 대해 6일 사업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해당 조합은 지구단위개발계획변경 등의 문제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기도 했지만 이후 일정을 빠르게 진행, 2018년 7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이후 사업부지 소유권을 100% 확보한 상태에서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 관계자는 "그동안 기다려주신 조합원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추후 일정을 신속하게 진행, 착공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오창각리지역주택조합은 청주시 오창읍 각리639-4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5층 아파트 8개 동 총 572세대 및 종합 스포츠 복합 단지다.

국제공인 규격(50m 레인 8개) 수영장과 최고급 피트니스센터,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경쟁력 있는 국내 1군 건설사인 ㈜반도건설이 시공을 맡아 아파트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미분양 주택이 급속도로 소진되고 있는 청주 아파트 시장에선 청약 접수를 받은 프리미엄 아파트의 평균 경쟁률이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훈풍' 이 불고 있어 지역 주택 시장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합 측은 "조합원 모집이 대부분 마감된 상태에서 분양 문의가 쇄도, 아파트 건설에도 탄력이 붙고 있다"며 "최선을 다해 더 좋은 아파트로 고객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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