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자유한국당 강동복 전 충남도의의원(사진)은 30일 충남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1대 총선 천안갑 출마를 선언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대한민국 헌법 가치를 똑바로 세우고 대한민국 국민이 살고 싶은 천안을 만들기 위해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며 "깨끗한 정치, 유권자와 함께하는 생활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천안시장 보궐선거 비용은 공천을 감행했던 더불어 민주당이 변제해야 한다"며 "국회에 입성하면 선거법,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보궐선거를 치르게 한 원인 제공자에게 보궐선거비용 등을 환수 조치하는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천안 동남권역에 산업단지를 확충하고 독립기념관을 연계한 사적공원 관광벨트를 개발하고 서북구에 비해 뒤떨어진 동남구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어린이를 위한 놀이공원 등 쉼터를 개발하겠다"며 "천안의 경제와 대한민국의 경제를 일으켜 세우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7일 4ㆍ15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강 후보는 국제로타리 3620지구총재, 나눔운동본부 상임대표, 한민족평화포럼 상임의장, 천안만세운동기념사업회장, 7대 충청남도회 의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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