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절한 수급 자격과 급여 관리, 부정수급 예방 위해 실시

[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 서북구는 지역 3052가구(권리구제 734가구 포함)를 대상으로 실시한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를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는 25개 기관 80종의 소득ㆍ재산ㆍ인적 정보 등을 토대로 적절한 수급 자격과 급여 관리, 부정수급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확인조사를 통해 99가구가 새로이 사회보장급여를 지원받게 됐으며 기존 대상가구 중 △급여 증가 435가구 △급여 유지 908가구 △급여 감소 573가구 △보장중지 346가구 등으로 확인됐다.

또 조사 결과 급여 감소 및 중지가구에 대해서는 탈수급에 대한 충격 완화를 위해 타 사업간 연계 강화로 차상위계층 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맞춤형복지팀과 협업해 찾아가는 복지 상담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적극 제공했다.

이밖에 예상 중지자 중 2020년 제도변경사항 적용 시 재진입이 가능한 수급자를 별도 관리해 최대한 기존 자격을 유지하게 하는 등 적극적으로 행정을 지원하고 있다.

김선자 북구 주민복지과장은 "수급자격 적정성 유지 및 부정수급 방지를 넘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복지재정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한편, 신청조사를 병행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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