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지난 23일 대학본부에서 '2019 한밭 기술창업 어워즈' 시상식을 갖고 기술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우수 창업아이템 4개 팀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 내·외의 유망 창업자를 발굴하여 창업과 사업화를 효과적으로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지난달 모집 공고에 참여한 팀을 대상으로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실시한 결과 4개 팀이 시상자로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한밭대 총장상)은 '설비고장 예측 및 운영 효율성 향상을 위한 지능형 예측진단 플랫폼' 아이템을 선보인 가온플랫폼 주식회사팀(조만영·이대연·김성용·윤희창·홍영기)이 수상했다.

각각의 수상 팀에는 창업아이템 발전기금으로 소정의 상금과 상패, 상장이 주어졌으며, 시상금은 각각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각 100만원씩 총 700만원이다.

대상을 받은 조만영 가온플랫폼 대표는 "이번 창업경진대회 참가는 사업수행에 대한 확신과 책임감을 상승시켜 주는 매우 뜻깊은 기회가 됐다"라고 밝히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창업아이템을 더욱 보강해 가치진화형 S/W 플랫폼의 중심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덧붙였다.

한밭대 창업지원단 송우용 단장은 "한밭대학교는 우수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격려하고 보상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면서 "지역창업경제 활성화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창업인재 발굴과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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