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기준 95건·13억원 달해
연말까지 특별 활동기간 운영

[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충북 청주시가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오는 연말까지 하수 이용자에 대한 하수도사용료 체납액 특별 징수활동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체납 징수 대상은 지난 달까지 부과한 미납 하수도사용료(지하수)로, 체납건수는 95여건, 금액은 약 13억원(11월말 기준)에 이른다.

주요 체납자는 대중탕 및 숙박업소 등으로 청주시 하수도특별회계 재정운영에 큰 어려움을 주고 있다.

시는 3회 이상 체납자에 대해 전화 및 독촉장을 이용한 독려를 시작으로 상습·고액 체납자 수시 방문 독려는 물론, 재산조회·압류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통해 체납액을 일소하고 자진납부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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