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사업 참여기관 표창 수여
성공경험 공유·대표 사례 발표

[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회 혁신도시 성과보고대회’를 11일 전북혁신도시 그랜드 힐스턴 호텔에서 개최한다.

혁신도시 성과보고대회는 혁신도시 내실화를 위해 노력해온 지자체, 이전공공기관 등 혁신도시 관계자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혁신도시가 거둔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자리다.

이날 성과보고대회에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토교통부 등 정부기관, 혁신도시 소관 광역·기초자치단체, 이전공공기관들과 지역 국회의원, 기업, 대학 등 혁신도시를 가꿔온 200여 명의 지역 구성원들이 참석한다.

이날, 전북·경남·대구혁신도시 등 우수 혁신도시와 이전공공기관, 지역 기업과 대학 등 혁신도시 우수사업 참여기관들에게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및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국토부는 지난 11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3곳의 우수 혁신도시를 선정하고, 혁신도시의 지역산업 특화발전, 정주여건 개선, 상생 발전 등에 기여한 우수사업(15건)도 선정했다.

성공경험의 공유와 확산을 위하여 이 날 표창을 수여받는 기관들이 수행한 사업들 중 대표적인 사례들이 발표된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균형위·국토부 등 정부기관과 혁신도시 소관 11개 광역자치단체들 간에 '혁신도시 시즌2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업무협약은 혁신도시를 내실화하기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역할및 상호협력 의무를 담고 있으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송재호 위원장,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 송하진 전라북도지사가 체결한다.

국토교통부 박선호 차관은 "그간의 혁신도시 발전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상호간의 협력을 다질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혁신도시가 진정한 지역발전 거점으로 거듭날 때까지 지역의 지속적인 협력과 관심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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