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시립미술관이 오는 20일 오후 2시 미술관 전시장과 로비에서 수험생을 위한 음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시립미술관의 하반기 전시인 프랑스 현대 추상전 '추상여운 sillage'과 로컬 프로젝트 포룸의 '이규식-自·自·自'展의 연계 행사다.

미술과 음악의 만남을 통해 그동안 수고한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병재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되는 이번 공연에는 해금 연주자 송수아와 앙상블 봄, 소프라노 김계현, 바이올리니스트 김경진, 테너 강진모가 공연자로 나선다.

전시된 작품과 어울리는 곡을 선정, 미술과 음악의 만남이라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미술관은 음악회 외에 전문 도슨트에게서 듣는 전시 해설 프로그램도 진행, 학생들이 현대미술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12~18일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