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충청일보 유장희 기자] 충남 부여군은 올해를 기점으로 군민 건강보호 및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대기질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부여군은 대기질 환경개선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 사업, 미세먼지 알림판 설치사업,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군은 전기자동차,이륜차 보급사업에 국도비 5억3000만원을 지원하고  LPG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을 통해 상반기에 5대, 연말까지 20대를 지원한다. 10월에는 미세먼지 알림판을 관내 주요 3개소(동부농협사거리, 규암초사거리, 임천초등학교 정문)에 설치했다.

 
 또한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감시원 16명을 운영, 홍보 및 계도 활동을 펼치며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질소산화물 저감 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도 추진, 오는 13일까지 희망 가정에 한해 접수를 받는다.

 
 노후된 경유자동차의 조기폐차 지원사업도, 상반기 240대, 하반기 158대 지원된 가운데 현재 지원절차가 진행 중이므로 지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 환경과(☏041-830-2303)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충남도내 대기오염물질의 감소세가 뚜렷하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어 우리군을 비롯한 모두의 노력들이 모여 우리가 원하는 쾌적한 대기를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