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디자인페스티벌에서 캐릭터 론칭 쇼케이스

▲ 충주시 농산물 캐릭터 수달 '충주씨'.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지역 농산물 홍보를 담당할 농산물 캐릭터 수달 '충주씨'가 모습을 드러냈다.

 충주시는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8회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 농산물 통합브랜드 론칭 행사에서 캐릭터 쇼케이스로 '충주씨 공무원 임용식’ 이벤트를 열었다.

 이벤트는 조길형 충주시장이 수달 충주씨를 공무원으로 임용하는 퍼포먼스로 진행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임용식을 유튜브용 콘텐츠로 촬영하고, 충주를 대표하는 통합브랜드 농산물 홍보ㆍ판매와 SNS를 활용한 연계마케팅도 펼쳤다.
 

▲ 충주씨(오른쪽)가 조길형 충주시장으로부터 공무원 임용장을 받고 함께 포즈를 취했다.

 충주씨는 천연기념물 제330호 수달을 모델로, 충주 농산물의 청정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담아 탄생됐다.

 충주 수달은 지난 7월 살미면에서 발견돼 CCS충북방송 다큐멘터리 '물의 도시 충주, 그곳에 수달이 살고 있다'에 방영되며 화제를 모았다.

 또 지자체 명칭을 그대로 이름에 반영해 이름 그 자체로 홍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충주씨는 공채시험을 통해 선발된 최초의 지자체 캐릭터 공무원으로서 앞으로 직거래 행사, 축제, 유튜브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충주 농산물을 전국에 알리게 된다.

 시 관계자는 “충주씨는 장차 지역을 대표해 충주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판매촉진은 물론 지역 홍보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충주사과 든 충주씨와 쌈채소 든 충주씨(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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