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지정심사 통과 42개 제품
서울조달청서 지정증서 수여

▲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제품 지정 심사를 통과한 제품 제조사 관계자들이 20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지정증서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조달청은 올해 4회 우수제품 지정심사를 통과한 42개 제품을 우수제품으로 지정하고, 20일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에서 지정증서를 수여했다.

우수제품 지정 기간은 기본 3년(11월7일부터 2022년11월6일)이며, 수출·고용 등 실적이 충족되면 최대 3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이번 4회차 심사 통과율은 23.4%며, 42개 지정제품 중  혁신성장선도사업 제품 5개, 창업·벤처 기업 19개 제품, 해외조달시장진출유망기업(G-PASS) 기업 제품 7개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4회차 지정에 따라 공공기관 우선구매 등으로 인해 연간 890억원 이상의 신규 공공구매 창출이 기대된다.

한편 4회차에 이어 올해 우수제품 지정심사는 다음 달 마지막 심사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내년 지정심사 계획 및 일정은 이달 하순 공고될 예정이다.

올해 10월말 기준, 우수제품 공급실적은 2조6000억원으로 연말까지 3조원의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우수제품제도가 미래성장동력 육성, 기업의 성장사다리 구축 등 정부정책을 든든히 뒷받침 하는 전략적 조달자의 주역이 되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조달기업도 우수제품 진입을 계기로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성장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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