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드림쌀 재배단지 조성 등 사업 설명하고
율곡 이이 선생 숨결 깃든 강릉 오죽헌 견학

▲ 내수농협이 20일 역량강화 교육과 문화탐방행사를 가졌다. 사진은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 청주 내수농협은 20일 대의원,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청년부 임원 등 170여 명과 역량강화 교육 및 문화탐방행사를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내수농협 회의실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가진 뒤 강릉 오죽헌으로 문화탐방을 떠났다.

역량강화 교육에서는 협동조합 이념교육 강연을 듣고, 내년도 내수농협 중점 사업인 참드림쌀 재배단지 조성과 군납 직거래 등에 대한 사업설명과 조합원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드림쌀 재배단지는 내년에 조성이 완료되면 충북도와 청주시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청원생명' 브랜드를 사용하도록 해 명품화와 단지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군납 직거래의 경우 농산물 군납을 외부급식업체에 위탁하던 방식에서 내년부터는 채소 및 과일류를 내수농협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원활한 농산물 군납을 위해서는 작목반과 농가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문화탐방은 애국정신과 전통문화 계승을 잇자는 취지에서 한국의 어머니상을 대표하는 신사임당과 부국강병에 헌신한 율곡 이이 선생의 숨결이 깃든 오죽헌을 견학했다.

변익수 내수농협 조합장은 한 해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내수농협을 이끌어 준 참석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고 "내년에도 내수농협의 번영을 위해 함께 뭉치자"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도 내부 조직 및 여성회원 등을 위한 교육 및 사업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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