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수여·정책제안서 전달

▲ '2019 충북도 청소년안전망 운영보고대회'에서 청소년 유관기관들이 올해 운영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은 20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문화이벤트홀에서 '2019 충북도 청소년안전망 운영보고대회'를 개최했다.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을 위해 도내 30여 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안전망 유관기관이 한 해 동안 운영한청소년안전망을 도민과 청소년에게 알리는 행사다.

1부에선 한 해 동안 도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된 청소년안전망에 대한 사업 보고와 지도자·청소년들에 대한 시상식, (사)충북시민재단 1004클럽 CEO포럼의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선 충북도 학교 밖 청소년들의 모임인 '꿈드림 청소년단 노크텐텐' 청소년들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권익증진 및 차별대우 개선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충북도교육감과 충북도여성정책관, 충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장 및 시군센터협의회장에게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제안한 정책은 △진로교육 지원 확대, 자치활동 및 참여 기회 확대 등 학교 밖 청소년의 기회 및 참여 확대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조성 △청소년 보호구역 조성 △연계활성화를 통한 학교 밖 청소년의 복지 및 안전 보장 △청소년증 활성화 등이다. 

김동환 충북청소년진흥원장은 "도내 청소들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애쓰신 청소년 유관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청소년안전망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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