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산업경제위원회, 업무 지적

[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충북테크노파크(충북TP) 보유 장비의 사용 효율성을 증가시키라는 주문이 나왔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하유정 의원(더불어민주당·보은)은 14일 충북TP 소관업무에 대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충북TP가 보유한 장비가 5억원 이상 고가임에도 노후해 가동률이 낮고 수익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장비고도화 사업 등을 통해 장비사용의 효율화를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문희 의원(민주당·청주3)은 "최근 높은 청년실업률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충북TP가 솔선수범해 비정규직 직원들을 정규직화 또는 무기계약직으로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임영은 의원(민주당·진천1)은 "진천군 문백면에 위치한 태양광재활용센터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있다"며 "이곳을 태양광 시범마을로 조성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상식 의원(민주당·청주7)은 "도의 에너지 정책이 태양광 위주로 편향돼 있다"며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다변화에 걸맞은 선제적 에너지 정책을 개발 하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