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대전 서구을)은 13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전날 대전시를 2차 규제자유특구로 최종 선정한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전이 규제특구로 지정되는 데에는 산자위 소속 위원인 자신의 지속적인 관심과 끊임없는 열정이 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중기부를 담당하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의원으로서, 국정감사를 포함한 상임위 회의 때마다 대전의 가능성과 대전의 규제특구지정 및 혁신도시 지정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뿐만 아니라, 박 의원은 개인적으로도 중기부 박영선 장관에게 수차례 대전의 규제특구 선정의 필요성을 호소한 바 있다.

대전시가 7개 2차 규제자유특구(바이오메디컬 규제특구)에 포함됨으로써 대전은 체외진단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신속한 임상시험 검체 확보가 가능해져 바이오산업 육성과 신제품 개발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대전시는 이번 2차 규제특구 지정을 통해 대전이 특구로 지정된 기간 내에 생산 1000억원, 고용 800명, 부가가치 450억원 등 대전 경제·사회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의원은 "앞으로도 대전의 규제특구 지정의 성공적인 이행을 비롯해 혁신도시 지정, 스마트파크 조성사업 등 대전 발전에 꼭 필요한 주요 사업들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