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입주의향서 확보, 산단 분양 홍보

▲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바이오 행사 ‘2019바이오플러스’에 설치된 충주 바이오헬스국가산단 홍보관이 북적이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가 12~13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바이오 행사 ‘2019바이오플러스’에 참가하고 있다.

 시는 바이오플러스 행사장에 홍보관을 설치, 충주바이오헬스국가산업단지를 알리며 바이오기업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세계 20개국 바이오산업 전문가와 유수의 바이오업체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여한다.

 시 직원들은 홍보관에서 대형 TV로 바이오헬스국가산단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브로셔를 배부하면서 기업 입주의향서 확보활동을 펼쳤다.

 국가산단 분양 홍보를 위한 관심기업 개별 상담과 투자유치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또 홍보관 배경사진 SNS 업로드와 충주 바로알기 퀴즈 등 이벤트 참여 방문객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면서 관심을 끌고, 내년 수안보에 준공되는 중부권통합의학센터도 홍보했다.

 행사 프로그램 런천세미나와 바이오기업 투자설명회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정남 시 바이오산업과장은 “바이오헬스국가산단 지정과 국내외 우수 바이오기업 유치로 충주가 바이오산업 신도시로 성장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국비 5662억원을 들여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시행자로, 오는 2029년까지 서충주신도시 남측에 연접한 대소원면 완오리 224만2580㎡ 부지에 바이오헬스국가산단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 충주 홍보관 전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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