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충북선 철도 이용 워크숍 진행

▲ 충북도 워크숍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충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강호축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이색적인 행사가 열렸다.

충북 범도민 추진위원회는 30일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아젠다로 부상한 강호축 개발의 핵심사업인 충북선 철도를 이용해, 오송~제천구간을 탐방하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 충북 범도민 추진위원과 도내 거주하는 청년들, 시민단체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 일부는 KTX오송역에서 제천까지 기차로 이동했고, 시민단체 관계자 등은 증평, 음성, 충주역 등에서 탑승했다.

이동 과정 중에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이 '강호축 비전과 전략'을주제로 특강을 진행했고, 도민들과 대학생 시민단체들이 강호축을 주제로 토론도 펼쳤다. 

참가자들은 제천에 도착해, 의림지 등 제천 주변의 역사유적을 탐방하는 시간을가졌다.

충북 범도민 추진위는 현장 탐방을 통해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강호축 개발과 관련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11월 원탁토론회를 개최해 보다 구체적인 정책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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