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분과·의원 21명 구성
관련 전략 발굴하고 자문

▲ 충북 먹거리 준비위원회 발족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국정 과제인 '푸드 플랜' 추진을 위한 충북 먹거리 준비위원회가 23일 출범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충북연구원에서 민간위원, 도와 시·군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회 발족식이 열렸다.

준비위는 먹거리 순환, 건강 먹거리, 지속가능 먹거리, 먹거리 인권 등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위원은 21명이다. 위원장은 윤병선 건국대 교수와 이상혁 도 농정국장이 맡았다. 준비위는 2021년 본 위원회 창립 전까지 충북도 먹거리 종합전략 수립, 정책 발굴, 자문 등의 역할을 한다.

분과 위주로 운영하며 분과위원회, 워크숍, 포럼 등을 지속해서 열 계획이다. 도출된 정책과 의견 등은 먹거리 기본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푸드 플랜은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식품을 공공급식, 직매장, 외식·가공업체 등 지역에서 소비하고 폐기하는 선순환 먹거리 정책이다.

이날 발족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이정삼 유통정책과장이 '지역 먹거리 종합전략 추진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어 민간위원장으로 선출된 윤병선 교수는 '푸드 플랜 추진 동향과 충북의 과제'를 통해 충북의 먹거리 전략 추진 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푸드플랜은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식품을 공공급식(학교·어린이집·공공기관 등), 직매장, 외식·가공업체 등 지역 내에서 소비하고 폐기하는 선(善)순환 먹거리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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