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청일보 장중식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드론 분야 선제적 규제혁파'를 강조했다. 

이 총리는 "세계 드론시장 규모는 지난해 130억 달러였으나, 2025년에는 400억 달러로 커질 것"이라며 "아파트 옥상에서 드론으로 배달된 택배 물건을 받거나, 드론 택시로 출퇴근하는 일도 멀지 않았다고 전망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관계 부처에 이 같은 로드맵의 단계별 실천계획을 드론 기술발달보다 한발 앞서 이행해 줄 것을 지시하며 세계 드론시장의 선도적 역할을 당부했다. 

또한 "신산업 육성을 위한 선제적 규제혁파를 계속할 것"이라며 관계 부처에 대해 수소·전기차, 에너지 신산업 등 다양한 신산업 규제혁신 방안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