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농산물 수출업무협약
샤인머스켓 50t 추진 등
안정적 공급·확대 노력

▲ 김성익 엠씨킴홀딩스 대표(왼쪽 네 번째), 김교선 충북농협 경제지주 부본부장(왼쪽 세 번째), 박세복 영동군수(왼쪽 다섯 번째) 등이 영동군 농산물 중국홍콩 수출을 위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 영동군과 충북농협, ㈜엠씨킴홀딩스는 14일 농협영동군지부 회의실에서 수출업무협약을 맺고 영동군 농산물의 중국·홍콩 시장개척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오희균 농협영동군지부장을 비롯해 안진우 영동농협조합장, 손석주 추풍령농협조합장, 최정호 학산농협조합장, 박동헌 황간농협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박세복 영동군수, 김교선 충북농협 경제지주 부본부장, 김성익 엠씨킴홀딩스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했다.

㈜엠씨킴홀딩스는 중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무역회사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농산물 수출 시 우선협의를 확약하고, 중국·홍콩 농산물시장의 유통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영동군 수출 농산물의 연중 안정적 공급 및 취급 확대 등에 노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우선적으로 올해 중 영동포도와 샤인머스켓 등 50t 물량에 대한 수출을 추진한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홍콩시장에 적극적인 수출공략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농산물 수출증대로 충북 농산물의 우수성과 농가소득 증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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