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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중 대전·충북 재정 '최우수'

기사승인 2019.10.09  19: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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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구·재정여건 비슷한 곳 14개 유형 나눠 평가
충북 증평·충남 홍성, 6개 지표 모두 평균 이하

[세종=충청일보 장중식기자] 지난 해 지방자치단체들의 재정수지 흑자 규모가 감소한 가운데 대전과 충북이 전국광역지자체 중 재정상태 양호 1위를 차지했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9년 지방재정분석' 결과에 따르면 재정건전성 지표 중 통합재정수지(통합재정수입에서 지출을 뺀 것)는 9조6000억원으로 흑자를 유지했다. 하지만 지난 해 12조7000억원의 흑자폭은 3조1000억원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통합재정수지 비율도 5.03%에서 3.55%로 1.48%p 하락했다. 

지방공기업의 2018년 영업손실은 1조9000억원으로 3년 연속 적자를 이었다. 적자 규모도 2016년 1조2000억원, 2017년 1조1000억원에서 더 늘어났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특별·광역시 중에서는 대전을, 도 단위에서는 충북을 각각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했다. 시·군·구 중에서는 경기 화성, 연천, 서울 강동, 대구 수성 등 12개 지자체가 최우수로 뽑혔다. 

지난 해까지는 지자체별로 가∼마 등급으로 평가했으나 올해부터는 지자체를 인구·재정여건이 비슷한 곳끼리 14개 유형으로 나누고 유형별로 최우수·우수 단체를 뽑았다. 

이들 최우수·우수 지자체에는 특별교부세가 지급된다.

통합재정수지비율·경상수지비율 등 재정건전성 부문의 6개 지표 모두 유형평균 이하인 곳은 충북 증평, 충남 홍성, 전북 익산, 경북 칠곡 등 4곳이었다.

행안부는 "지역경제 활성화·복지확대 등을 위한 확장적 재정 운용으로 수입보다 지출 증가 폭이 컸다"며 "공기업 영업손실은 하수도 직영기업과 도시철도공사의 경영적자가 주요 원인으로 경영개선을 위한 다각적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장중식 기자 5004ace@hanmail.net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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