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태풍 영향으로 저수율 70%

▲ 충주댐.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댐이 적잖은 비를 뿌린 태풍 타파와 미탁의 영향으로 가뭄을 해소하며 안정적 수위를 회복했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충주댐의 가뭄상황이 해제돼 지난 5일부터 하천유지용수를 정상공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봄부터 이어진 가뭄으로 지난 7월 121m까지 내려갔던 충주댐 수위는 9일 현재 137m를 회복, 저수율 70%(19억2800만㎥)을 보이고 있다.

 수공은 지난 7월 13일부터 충주댐을 가뭄 ‘관심’ 단계로 설정하고 하천유지용수 방류를 중단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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