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사이 프로젝트…복지시설 아동 성장앨범제작

▲ 충주경찰서의 희망드림앨범에 담긴 요리체험 사진.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경찰서가 8일 아동복지시설 자혜원에 어린이들의 체험기를 담은 '희망 드림(Dream) 앨범' 추록본을 선물했다.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여우사이(여성청소년과 여직원들의 우정과 사랑 이야기)’ 프로젝트의 세 번째 활동이다.

 앨범에는 여경과 어린이들이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며 만든 추억을 담아, 소장용 성장앨범이 되고 있다.

 앨범을 받은 한 어린이는 “다시 경찰관 이모들을 만나 정말 반가웠고, 다음에 또 보자는 약속을 잊지 않고 지켜줘서 정말 고맙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3월 여경들이 직접 동화구연 CD를 만들어 시각장애 어린이들에게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5월에는 복지시설 어린이들과 충주서ㆍ중앙경찰학교ㆍ중앙탑 견학, 교통안전체험을 함께한 장면을 담은 희망드림앨범을 만들었다.

 이번 추록본에는 영화 관람, 다솜요리심리상담센터 요리체험과 상담 등 체험기를 담았다.

 정재일 서장은 “앞으로 사랑나눔활동을 통해 더 친근하고 따뜻한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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