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작품전시, 뻔뻔비즈 실물경제체험

▲ 21일 열린 제4회 학교밖 청소년 꿈드림예술제에 다양한 실물경제체험 부스가 선보였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21일 충주 호암예술관에서 제4회 학교밖 청소년 꿈드림예술제를 열었다.

 도내 각 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함께한 이날 예술제는 청소년들이 직업체험과 동아리활동을 통해 만든 작품 전시와 실물경제체험 뻔뻔비즈(Fun Fun Biz) 부스 등으로 진행됐다.

 신나는 비즈니스체험 뻔뻔비즈는 청소년들이 가상의 회사를 설립해 사업 아이템을 정하고 제작, 홍보, 판매, 결산 등 실물경제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실질적 소득활동을 체험하면서 경제적 자립에 대한 동기를 갖도록 마련했다. 각 센터는 뻔뻔비즈에서 얻은 판매 수익금을 지역 실정에 맞게 기부할 예정이다.

 이어진 경연대회에서는 청소년들이 춤과 노래, 밴드 등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무대를 펼쳤다.

 고미숙 충주센터장은 “문화체험이 부족한 학교밖 청소년들에게 재능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 실물경제체험 수익금을 나눔으로써 긍정적 지역사회 참여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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