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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알레르기 주의보

기사승인 2019.09.18  16: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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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중영 사단법인 경호원 총재

   
 

[동중영 사단법인 경호원 총재] 밤과 낮의 기온이 심하게 차이가 나는 환절기다. 여름에서 가을로 가는 길목의 공기는 언제나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추위를 느낄 정도로 싸늘하다. 환절기가 되면 여러 사람들이 하는 재채기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급격한 기온의 변화로 인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계절이 돌아온 것이다. 밤낮으로 일교차가 커지면 온도 환경 변화에 대한 신체적응 기간이 필요하다. 이때 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고 각종질환에 취약해진다. 질환 중 하나인 알레르기는 재채기, 기침, 콧물, 피부 질환 등의 신체 변화를 일으켜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만든다.

인체는 외부자극이 있을 때 여러 가지 반응을 보인다. 외부 항원에 노출되었을 때 이로운 면역 반응이 있는 반면에 해로운 면역 반응도 애석하게 존재하게 된다. 해로운 면역 반응은 인체가 외부 자극에 대해 과장된 반응을 보여서 오히려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알레르기이다. 집먼지 진드기나 꽃가루와 같은, 일반적으로 우리 몸에 해롭지 않은 외부 항원에 대하여 불필요한 면역반응, 즉, 과민반응을 보이는 경우를 말하는 것이다.

알레르기 하면 미세먼지와 황사와 꽃가루 날림이 많이 발생하는 봄철만을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이제는 도심에 심어지는 꽃 종류의 식물들과 미세먼지 등 도심의 구조적 환경의 변화로 가을철에도 봄철과 비슷한 현상이 나타난다. 오히려 여름과 겨울철에 대기오염의 농도가 낮아질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을철에도 항상 알레르기에 조심하여야 한다. 꽃가루와 황사 등 오염농도는 4, 5월에 절정을 보이다가 6~7월 사이 점차 농도가 낮아진다. 다시 가을을 알리는 꽃이 피기 시작하는 8월에 증가 추세를 보이다가 9월에는 그 오염농도가 높다가 10월 이후에 감소한다. 매년 비슷하게 반복되는 계절 특성으로도 9월은 알레르기 질환에 가장 주의해야 하는 계절이다.

알레르기의 대표적인 것은 비염에 의한 알레르기이다.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봄철에 비해 9월에 알레르기 환자수가 많은 이유는 봄철에는 소나무와 은행나무 등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는 꽃가루 등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나, 가을철에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꽃가루 농도가 높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알레르기는 야산이나 하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환삼덩굴, 쑥 등 잡초종류의 꽃가루가 원인이 된다. 특히, 환삼덩굴과 쑥은 알레르기 질환을 앓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양성반응을 확인한 결과 반응 비율이 다른 식물에 비해 높았다.

알레르기 질환들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의 상호 작용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 기전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알레르기 발생 자체를 완전하게 예방할 수 있는 방법도 현재로서는 없다.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피하는 것이 알레르기 반응을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알레르기 비염 질환자의 경우 봄철뿐만 아니라 가을철에도 야외활동을 피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 외 알레르기가 집안의 곰팡이, 개나 고양이 같이 털이 있는 애완견 등 내부 원인에서 기인한다면 그 원인 규명하여 피하는 것이 좋다.

충청일보 webmaster@ccdail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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