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박물관, 12~15일
'희희낙락, 추석' 개최
'문신 새기기·영화 상영
'추억의 뽑기 등 행사 多

▲ 국립청주박물관이 지난 해 연 추석 행사에 마련된 활쏘기 체험장에서 관람객들이 국궁을 쏘고 있다.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신영호)은 오는 12~15일(9월 13일 휴관) 추석 연휴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청주시민 대상 행사인 '명절 한마당 희희낙락(喜喜樂樂), 추석'을 개최한다.

청주박물관은 이번 행사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역사·전통문화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 박물관 앞에는 제기차기, 팽이, 윷놀이와 전통 악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전통놀이 한마당을 마련한다.

문화사랑채 소강당에서는 2012년 작인 애니메이션 '잠베지아 : 신비한 나무섬의 비밀' 등 영화 3편을 행사 기간 동안 상영한다.

일회용 문신 프린팅 기계로 전통 문양의 문신을 새길 수 있는 행사도 눈여겨 볼만하다.

여러 가지의 문양 중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고르면 원하는 위치에 바로 문신을 새길 수 있다.

행사에서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고대 지휘소를 재현한 포토존도 마련했다.
고대 군복을 입고 활, 도검, 방패 등 철재 무기로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활 쏘기 체험도 14~15일 진행할 예정이다.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추억의 뽑기 이벤트 '행운의 보름달을 잡아라'는 하루 500명에게 보름달 메모지를, 12명에게 보름달 모형 조명을 증정한다. 고대 국가 문서에 사용됐던 옥새가 소재인 '나만의 도장 만들기'도 진행된다.

추석 당일인 13일에만 휴관이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박물관 누리집(https://cheongju.museum.go.kr)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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