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의안 채택…“보육 질 높여 저출산 해결”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의회가 10일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어린이집 보육료 인상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이날 제23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홍진옥 의원(57, 달천.호암직.지현.용산)이 대표발의한 건의안을 원안의결했다.

 이 건의안은 내년도 보육료를 표준보육비용 이상으로 지원하고 어린이집 급식비 현실화, 전문성 있는 보육교사 확보 여건 마련 등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건의안은 ‘물가 상승 및 최저임금 인상분이 반영되지 않은 보육료는 보육의 질 저하로 나타날 수밖에 없고, 나아가 저출산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영유아 보육이 국가 백년대계를 짊어질 근간이 될 수 있도록 보육의 질 제고를 위해 어린이집 보육료 인상을 강력히 건의한다’고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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