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즌 전국대회 두번째 우승 쾌거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고등학교 럭비부가 올 시즌 전국대회에서 두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충북고 럭비부는 지난 16~22일 서울 육군사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4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중·고 럭비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충북고등학교 럭비부는 24명이 출전해 8강에서 부산체고를 48대10으로 이기고 4강에서 경산고를  28대19로 누르며 전국 최강의 실력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22일 결승전에서 충북고는 대구 상원고를 40대24로 가볍게 물리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평소 학교 운동장에서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충북고 럭비부는 정규 수업을 모두 마치고 오후부터 야간까지 매일 강도 높은 훈련을 하고 있다.

김형기 충북고 감독은 "올해 100회 전국체전에서는 어떤 팀을 상대하더라도 반드시 승리해 2009년 90회 전국체전에서의 우승의 감동을 반드시 되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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