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 우리가락 우리마당
24일부터 설성공원서 7차례 진행

▲ 충북문화재단의 올해 우리가락 우리마당 음성 무대에서 다음 달 8일 공연하는 극단 꼭두광대의 작품 '왼손이'의 한 장면.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문화재단이 지역의 명소화와 국악 대중화를 위해 실시하는 공연 '우리가락 우리마당'이 오는 24일부터 시작된다.

지난 번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전통연희단 푸리의 단양 공연에 이어 이번에는 음성 설성공원에서 '국악놀이터 THE 채움'이 주관해 도민들의 오감을 만족시킨다.

24일 오후 7시 전통문화연구회 '얼쑤'의 타악 퍼포먼스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25일 오후 7시 국내 최고 기량을 자랑하는 안성시립 바우덕이 풍물단과 김이슬·조혜리의 가야금 병창, 31일 오전 1시 가야금 앙상블 '셋', 다음 달 7일 오후 7시 주관단체인 국악놀이터 THE 채움, 같은 달 8일오후 7시 극단 꼭두광대, 21일 오후 7시 풍물단체 '씨알누리'의 퓨전 콘서트, 22일 오후 7시 월드뮤직밴드 '도시'의 폐막 공연 등 총 7회에 걸쳐 최고 수준의 국악 공연을 도민들에게 선보인다.

매 회차 별 충북지역의 명창, 명연주자들과 단체로 구성된 신명나는 공연과 함께 국악기 배우기 및 버나놀이 및 열두발 상모 배우기 등 다양한 체험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 김승환 대표이사는 "이번에 음성에서 열리는 우리가락 우리마당 역시 단양에서 진행됐던 공연과 마찬가지로 수준 높은 무대가 될 것을 기대한다"며 "지역민과 함께 소통하며 전통예술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으로 수준 높은 우리 국악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 문화예술 행사 메뉴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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