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최종 확진 판정

[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단국대병원은 21일 국가지정격리병상에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의심 남성 환자가 입원 중이다고 21일 밝혔다.

 50대 후반의 남성 환자는 지난 12일부터 5일간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한 뒤 지난 17일 입국 후 기침과 오한, 고온 등의 증세를 보여 메르스 의심환자로 충남 서산시보건소에 신고 후 지난 20일 오전 00시 30분 단국대병원으로 이송 조치됐다.

 메르스 의심 환자 신고를 접수한 서산시보건소는 메뉴얼에 따라 가족 및 병원 관계자 등 밀접 접촉자들을 가택격리 하는 등 조치에 나섰으며 지난 20일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한 1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단국대병원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 문의 결과 1차 검사결과는 음성이고 2차 검사 최종 확진은 22일에 나올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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