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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수능 기본계획 확정

기사승인 2019.08.12  18: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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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어·수학 '선택과목'도입
사탐·과탐 문·이과 구분 폐지
EBS 연계율 현행 70%→ 50%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올해 고1 학생들이 치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국어·수학 영역이 '공통과목+선택과목' 체계로 바뀌며, 공통과목에서 75%, 선택과목 25%가 출제된다.

교육부는 2022학년도 수능 기본계획을 12일 확정 발표하면서 이런 내용을 새롭게 밝혔다. 2022학년도 수능의 개괄적인 변화 방향은 교육부가 2018년 8월 공론화를 통해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할 때 예고된 바 있다.

문·이과 구분을 없애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에 따라 모든 영역에 문·이과 구분이 사라지는 점이 핵심이다.

국어·수학 영역이 2022학년도 수능부터 공통과목+선택과목 체계로 바뀐다. 현행 수능은 국어영역에 선택과목이 없고 수학영역은 가형·나형으로 나뉘어 각각 선택과목도 다르다.

2022학년도 수능부터는 국어에는 공통과목 '독서·문학'과 선택과목 '언어와 매체'·'화법과 작문'이 생긴다. 수학은 가형·나형 구분 없이 수학Ⅰ과 수학Ⅱ를 공통과목으로 치르고, '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라는 선택과목을 고르게 된다. 수험생은 공통과목은 모두 봐야 하고, 선택과목은 1개씩 골라서 치러야 한다. 

교육부는 과목별 비중은 공통과목 75%, 선택과목 25% 수준으로 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문·이과 통합 취지를 살리면서 변별력도 유지하려면 75대 25가 가장 적정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전문가와 현장 의견을 수렴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종 점수를 산출할 때 선택과목별 보정이 이뤄진다.
예를 들어 수학의 경우 미적분이나 기하를 선택한 학생들이 확률과통계를 선택한 학생들보다 공통과목 점수가 높을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점수 보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미적분·기하를 선택한 학생들이 표준점수를 받을 때 불리하다.

공정성을 위해 최종 표준점수와 등급은 선택과목별 공통과목 평균 점수를 이용해 조정할 계획이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수학의 경우 단답형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을 합쳐 총 9문항가량 출제된다.

사회탐구·과학탐구 영역에서도 문·이과 구분이 사라진다. 수험생은 탐구영역의 총 17개 과목 중에 최대 2과목을 골라 응시하게 된다. 직업탐구 영역은 일종의 공통과목이 생긴다. 

1과목만 치르려면 농업 기초 기술·공업 일반 등 선택과목 5개 중 1개만 보면 되고, 2과목을 치르려면 전문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추가로 응시해야 한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바뀐다. 원점수 45점(1등급)부터 5점 간격으로 9등급까지 구분된다. 

한국사 영역은 현행처럼 필수 과목이다. 한국사와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인 점도 유지된다. 영역·과목별 총 문항 수와 배점, 시험 시간 및 시험 순서 등도 바뀌지 않는다. EBS 연계율은 현행 70%에서 50%로 낮아진다. EBS 교재 위주의 학교 수업 등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다.

2022학년도 수능은 2021년 11월 18일로 예정돼 있다. 더 자세한 시행 기본계획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1년 3월 공고할 예정이다. 평가원은 수능이 크게 바뀌는 만큼 학생들 적응을 돕기 위해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의 예시 문항을 개발해 2020년 5월쯤 학생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배명식 기자 mooney7777@naver.com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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