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진재석기자] 지난 23일 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조은누리양(14)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6일째 이어지고 있다.

28일 충북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경찰관 115명은 조양이 실종된 주변을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드론 8대와 구조견 4마리 등의 장비를 투입했다.

이날 수색작업에 소방관 38명과 군 장병 102명이 함께했다. 

청주시와 충북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도 합동 수색에 나섰다. 

조양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30분께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내암리 258 무심천 발원지 근처에서 가족과 산책하던 중 실종됐다. 

조양은 이날 가족, 지인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기 위해 계곡 주변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양의 어머니는 경찰에서 "딸이 먼저 산을 내려가겠다고 한 뒤 사라졌다"고 진술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