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출신, 3분의 1인 5명
위원장에 정진석 의원 임명
부위원장 윤상현·신각수 의원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자유한국당이 22일 당 소속 의원 및 외부 전문가 등 15명으로 일본 수출규제 대책 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킨 가운데 1/3인 5명이 충청출신으로 구성됐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특위 설치안을 의결하고, 위원장에 4선 정진석 의원(공주·부여·청양)을, 부위원장에 충남 청양 출신인 3선 윤상현 의원과 충북 옥천이 고향인 신각수 전 주일대사를 각각 임명했다. 

이들외에 김광림·이종구 의원도 부위원장을 맡는다.

위원으로는 재선 이종배 의원(충주)과 대전 출신 초선 유민봉 의원(비례대표), 김석기·김재경·윤상직·정유섭·추경호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외에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국가안보실 1차장을 지낸 조태용 전 외교부 1차관, 윤덕민 전 국립외교원 원장, 정인교 인하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도 포함됐다.  

황교안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당내에 특위를 구성했다"며 "외교·안보 분야에 전문성 있는 위원들을 모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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