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순천향대와 공주대가 주최,주관하는 대입 진학박람회가 18일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17일 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충청지역 학생들의 진로탐색 기회를 확대하고 자기계발을 도모하는 한편 희망하는 전공에 대한 바로알기를 통해 대학에 대한 정보획득 기회를 제공키 위해 대입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순천향대, 공주대를 비롯해 충남대, 한국기술교육대가 함께 참여해 상담부스를 마련하고 최신 맞춤형 대입 프로그램과 유망 학과에 대한 학과체험을 비롯한 맞춤형 상담 정보를 제공한다.

 순천향대는 △중국학과(부채로 보는 중국 문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미디어, 기획부터 편집까지) △빅데이터공학과(게임과 함께해요) △사물인터넷학과(T.M.I: Thing, make, IoT)△ 글로벌문화산업학과(3D펜을 이용한 나만의 로고 만들기) △경찰행정학과(실전경찰 일일 체험기) △임상병리학과(분석은 내가할게, 검체는 누가줄래) 등 12개 학과에서 학과 체험을 할 수 있다  

 공주대는△게임디자인학과(가상현실 체험) △지질환경과학과(지진계 만들기 및 화산분출모형만들기 실험) △음악교육과(나만의 악기 만들기) △간호학과(더운여름 모스퀴토 이젠 안녕) 등 8개 학과에서 학과체험을 가질 수 있다.

 참가 학생들은 학과체험 프로그램에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가운데 학과소개, 학과 프로그램 알기, 질의응답을 통한 로드맵 설계와 프로그램에 대한 설문지 작성 등이 이어진다

 또 상담부스에서는 각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이 현장에 나와 수험생과 학부형 대상으로 1대 1 맞춤형 상담을 통해 2020학년도 대학입시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입시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당진시에 위치한 신평고 305명, 홍성군의 홍주고 232명, 아산시의 아산고 40명, 천안시 북일여고 25명 등 총 610명이 사전에 참가 예약을 한 상태이며 1000명 이상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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