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500여 명 참여하며 천안지역 혈액 부족 해소에 기여

 

[천안=김병한 기자] 글로벌 복지단체 (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이하 위러브유)가 ‘Saving Lives’ (생명 살리기)일환으로 전 세계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인 헌혈하나둘운동을 개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위러브유는 지난 3일 회원 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천안시청과 시의회 앞에서 헌혈하나둘운동을 실시하며 지역사회의 단합과 상생에 앞장섰다.

 

헌혈행사는 오전 11시 천안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 혈액원 김태광 원장님을 비롯해 박남주 시의원 기획경제국 오석교 국장 등 지자체 관계자들이 개회사에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헌혈운동에는 총 500여명의 회원이 채혈에 참여해 (200)명의 회원이 혈액 적합판정을 받아 헌혈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며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지금 하고 있는 헌혈운동이 전 세계적으로 함께 동참한다고 하면 그것은 수많은 생명을 살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위러브유운동본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들(Save the world)에 대한 사랑의 힘이 전 세계에 많이 펴져서 세계 평화가 함께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남혈액원 김태광 원장은 “국제위러브유의 이웃사랑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생명을 전하는 아름답고 훌륭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어제까지 충남권에서만 국제위러브유 회원들을 통해서 3500명 채혈을 하게 된 것에 대단히 감사하고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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