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모아모아 기부Day 기부물품 .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 동구는 오는 20일부터 한 달 동안 천사의 손길 '모아모아 기부Day'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한 천사의 손길 '모아모아 기부Day'는 각종 행사, 선물로 받은 물품들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사업이다.

누구나 쉽게 참여해 훈훈한 나눔을 실천하는 동시에 기부금 영수증 발행을 통해 연말 소득공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구는 다음 달 19일까지 주민과 공공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라면, 쌀, 제과 등 식품류와 수건, 치약, 칫솔 등 생필품 등을 기탁받아 푸드마켓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에 뜻이 있거나 동참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동구청 복지정책과,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동구 대표 복지브랜드로 자리 잡은 '천사의 손길'이 일상 속 나눔문화 실천을 위해 '모아모아 기부Day'를 운영한다"며 "어떤 이에게는 라면 한 봉지가 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