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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봉사… 지역사회 발전 위해 노력"

기사승인 2019.06.18  15: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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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국 진천로타리클럽 회장

   
▲ 이상국 회장(왼쪽)이 송기섭 진천군수에게 취임식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을 기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도움 받은 만큼 주위에 돌려주기 위해
고민 중 지인 소개로 '로타리안'길
18·19호 '사랑의 집짓기' 가장 보람

100% 다 지원해 드리고 싶지만
모든 곳에 다 미치지 못해 아쉬워
나보다 더 힘든 누군가 위해 살 것

[진천=충청일보 박병모기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양한 환원사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가는 기업인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평화산업 이상국 대표(50·충북 진천군 진천읍). 지난 해 7월 국제로타리 3740(충북)지구 진천로타리클럽 회장으로 취임한 이 대표는 홀몸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솔선수범해 보살피며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달 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이 회장을 만나 그동안의 소회를 들어봤다.   

-진천로타리클럽 회장 임기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지난 1년을 뒤돌아본다면. 
"'세상에 감동을'이란 베리레신 RI 회장의 테마를 밑거름 삼아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는데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회원 및 영부인 모두에게 감사와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그들이 있었기에 회장으로서 열심히 봉사활동에 전념할 수 있었다. 회원일땐 몰랐던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던 한 해가 됐던 것 같다. 취임 당시 다짐했던 마음을 고이 간직하며 일반 회원으로 돌아가 열심히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 

-국제로타리클럽에 대해 자세히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어떤 일을 하는 단체인가. 
"국제로타리클럽은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봉사단체다. 자진해 인도적인 봉사에 이바지할 것과 모든 직업에 있어서 높은 도덕적 수준을 지킬 것을 장려하며 세계적인 친선과 평화의 확립에 이바지할 것을 목적으로 하는 순수 민간단체이다. 1905년 2월 23일 미국 시카고에서 폴(Paul,H.)이 친구 3명과 함께 창설했다. 회원의 직업 분류에 따라 여러 직종의 대표로 회원이 구성된다. 타인에 대한 배려와 윤리를 강조하는 '직업 봉사', 지역사회의 공통 관심사에 함께 주력하는 '사회 봉사',  국제성을 강조해 세계 평화 증진에 힘쓰는 '국제 봉사' 등 특징이 있다. 로타리는 봉사의 이상을 실천하는 기본 단위인 로타리 클럽을 통해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세계평화에 이바지 하고 있다. 인도적인 봉사를 제공하고 모든 직업의 도덕적 수준을 높이는 120만여 명의 지역사회 리더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진천로타리클럽에 대해 소개해 달라. 
"충북 진천에서의 로타리 운동은 1972년도 초 청주클럽 회원이었던 최병준(崔炳俊)씨에 의해 씨가 뿌려지기 시작했다. 같은 해 여름 사회봉사에 뜻을 같이한 몇몇 인사들이 최씨와 백곡천 고수부지 사정마을 앞 밤나무 숲에서 로타리 활동에 대한 대화를 시작했다. 당시 우리나라는 새마을운동이 시작되며 새벽부터 새마을 종소리가 울려퍼지던 때였다. 최씨는 당시 진천에도 봉사단체를 구성해 그늘진 이웃에 희망의 씨앗을 뿌려 주자고 제안해 그해 7월 진천로타리클럽이 비 공식적으로 결성됐다. 이 자리에는 홍종수씨(전 산림조합장)와 심재일씨(농업) 등이 뜻을 같이하고 나섰다. 이후 3년여 간 산고를 거듭한 끝에 1975년 3월 15일 국제로타리의 승인을 받아 국제로타리 3740지구 진천로타리 클럽으로 창립했다. 초대회장은 홍종수씨, 총무는 유봉재씨 등으로 임원진을 꾸려 진천로타리클럽의 역사가 시작됐다." 

-진천로타리 클럽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분야는? 
"클럽의 주요행사에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로타렉트 창립, 스폰 클럽, 자매 클럽 등을 지원한다. 또 회원 사업장을 회장단이 월 1회 이상 방문해 직업교류의 활성화를 추진하고 각종 동호회 활성화 등 회원으로서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회원들의 로타리 활동에 대한 긍지를 높이기 위해 친목을 강화하고, 기존 회원 유지 및 신입 회원 영입에 힘쓰고 있다. 홀몸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사랑의 손길 봉사 및 사랑의 집 짓기 봉사 등  지원 사업을 하며 이산화탄소 배출감소 및 건강한 체육문화 정착으로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자전거타기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군민과 화합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클럽 관리, 회원 관리, 봉사, 재무, 홍보 등 5개 분과로 나눠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로타리안이 된 계기가 있다면. 
"평소 지역에서 도움을 받으며 사업도 확장 되고, 도움받은 만큼 돌려주기 위해서 지역을 위해 뜻있게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던 중 지인의 소개로 로타리를 접하게 됐다. 이 같은 인연으로 회원에 가입한 뒤 지금까지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동하며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기장 기억에 남는 활동에 대해 설명해 달라. 
"제 임기 동안 추진한 18·19호 사랑의 집짓기 활동에 가장 보람을 느낀다.  80대 노부부가 생활하는 가구로, 평소 거동이 불편해 집 밖에 있던 재래식 화장실을 이용하는 등 생활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회원들의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재래식 부엌과 화장실을 전면 개·보수해 전달하자 두 어르신이 제 두 손을 꼭 잡고 눈물을 흘리시면서 하신 '이 고마움을 평생 죽을 때까지 잊지 않겠노라'는 말씀에 회원들과 눈시울이 붉어 졌을때 가장 큰 보람을 느꼈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 
"'봉사'의 사전적 의미는 '국가나 사회 또는 남을 위해 자신을 돌보지 아니하고 힘을 바쳐 애씀' 이라고 돼 있다. 봉사를 하다보면 생각보다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많다. 심적으로 100% 다 지원해 드리고 만족시켜 드리며, 한 곳이라도 더 봉사를 하고 싶지만 모든 곳에 다 미치지 못해 어려움보다는 아쉬움이 더 크다."

-최근 충청일보가 주최한 충청대상 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소감 한 말씀. 
"별로 한 것도 없는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보살피는 일에 솔선수범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회장으로서의 임기는 마무리하지만 사회봉사에는 앞장서겠다. 로타리가 하는 일은 회장이나 평회원이나 똑같다."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지금까지 봉사활동을 하면서 혼자 보다는 함께 했을 때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세상은 혼자 살 수 없듯이 지금까지 주민에게 도움을 받으면서 살아왔다. 또한 로타리 강령 및 4가지 표준(4-way test), 즉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데 있어서 진실한가? 모두에게 공평한가? 선의 와 우정을 더하게 하는가? 모두에게 유익한가?'를 마음속에 깊이 새기며 받은 만큼 베풀려고 한다. 저 또한 어렵지만 나보다 더 힘든 누군가를 위해 로타리안이 됐다.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봉사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 

 

박병모 기자 news95@daum.net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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