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하라 sns

최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28)가 일본 매체를 통해 사고 후 처음 심경을 밝혔다.

구하라는 28일 산케이스포츠, 스포츠 호치 등 일본의 주요 연예매체를 통해 "여러분께 걱정을 끼치고 소란을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이어 "건강상태는 회복 중"이라며 "여러 가지 일이 겹쳐서 마음이 괴로웠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또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구하라는 지난 26일 새벽 강남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매니저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는 지난해 9월 전 남자친구 최 씨와 폭행 시비 및 사생활 동영상 유포 논란 등이 불거지면서 법적 공방을 벌여왔다.

이 사건과 관련한 재판에서 구하라는 오는 30일 증인 신문을 앞뒀지만, 치료 중이라 출석이 연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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