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와 프랑스의 국토평등위원회(CGET·위원장 세르주 모르방)이 공동 주최하는 '한·불 균형발전정책세미나'가 24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문재인정부 취임 2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5대 국정과제의 하나로서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을 선언한 문재인정부의 균형발전정책에 대해 프랑스와 발표와 토론을 통해 정책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다.

'균형발전, 국토 결속을 위한 지역 간 격차 해소'라는 주제를 놓고 균형위의 균형발전 정책과 CGET의 국토결속정책 간 상호 소개 및 전문가 토론을 통해 정책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세미나는 송재호 위원장과 모르방 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윤호중 지방혁신균형발전추진단장, 정해구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 쥘리앙 드뤼프(Julien DERUFFE) 주한 프랑스대사관 공관차석의 축사가 이어진다. 

송 위원장은 "문재인정부 2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균형발전정책이 보다 단단한 기반 위에 새로운 동력을 갖고 추진될 수 있도록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모르방 위원장님을 직접 모시고 한국의 균형발전 정책에 많은 영감을 제공해온 프랑스의 정책을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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