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삼척 완전 개통 토론회
"지역경제·균형발전 위해 필요
시·군 협력 체계 구축 등 노력"

[단양=충청일보 박장규기자] 류한우 충북 단양군수가 지난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경기 평택∼강원 삼척 동서고속도로' 완전개통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후삼·염동열·경대수·원유철·유의동·이종배·이철규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12개 시·군)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김찬성 한국교통연구위원의 '교통 인프라 구축을 통한 국가균형발전 실현'이라는 주제 발표에 이어 염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지정토론 형식으로 진행했다.

지정토론에는 류종헌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원, 임영진 기획재정부 타당성심사과장, 안재혁 국토교통부 도로정책과 기술서기관, 김현경 영월군 안전건설과장, 전억찬 강원경제인연합회장이 참여했다.

전체 사업노선 중 제천∼영월(30.8㎞)이 지난 달 1일 기재부 예타 대상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타당성이 나올 수 있도록 충북도와 강원도가 테스크 포스(TF)팀을 구성했다.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장인 류 군수는 "국가 균형발전과 12개 시·군 지역의 경제 발전 측면에서 조속한 완전 개통이 필요하다"며 "토론회 후에도 조기착공을 위해 협의회 회원 시·군의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 수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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