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3회 정기노선 취항
주요시설 답사·설명회

▲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과 공무원, 웨이하이시 대표단 일행이 청주시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관광설명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충북 청주시는 22일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시 대표단이 청주시를 방문해 지역 내 주요시설을 답사하는 등 우호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웨이하이시 문화와여행국 강문일 부국장 등 대표단은 청주시 김항섭 부시장과 만나 양 도시 간 문화·체육·관광교류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지난 2일부터 청주 국제공항과 웨이하이 국제공항 간 정기노선 취항으로 주 3회(화·목·토) 운항하게 된 것을 계기로, 양 도시 시민들이 편리하게 항공을 이용해 상호 간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웨이하이시 대표단은 22일 오전에는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 하나병원 등 주요시설을 견학하고 오후에는 도시재생허브센터 대회의실에서 웨이하이시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23일에는 상당구 문의면에 위치한 대통령별장 청남대를 견학하고 청주 국제공항을 통해 본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청주시 김항섭 부시장은 "이번 만남이 양 도시 간 문화·관광 등의 협력구축으로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웨이하이시(威海市)는 중국 산동반도 제일 끝에 위치하며 인구 300만명, 면적 5797㎢의 항구도시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