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환경 자문단 운영으로 전문가 의견 수렴

[세종=충청일보 장중식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저탄소 청정에너지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행복도시 에너지 자문단을 운영한다.

자문단은 최근 수소 경제 활성화와 스마트에너지 도입 확대, 친환경 도시건설 등 에너지 및 환경정책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구성됐다.

에너지·환경분야 14개 전문 기관과 협회의 추천 등 자문분야별 경험과 식견을 가진 전문가 33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은 스마트시티의 핵심 분야인 스마트에너지분야 15명, 친환경 도시 건설에 필수 요건인 환경기초시설과 저영향 개발기법(LID) 등 환경분야 10명 등으로 꾸렸다.

행복도시는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77% 감축과 신재생에너지 25%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도입 등에 생각창고(아이디어 뱅크)로서 최첨단 에너지·환경 분야 기술 적용 방안을 마련하는 등 청정도시를 조성하는 데 중추적 역할이 기대된다.

정경희 행복청 녹색에너지환경과장은 "행복도시는 세계적인 저탄소 청정에너지 도시건설을 목표로 지속적인 친환경적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에너지 자문단 운영을 통해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각계 분야 전문가의 심도 있고 다양한 의견을 폭 넓게 수렴하는 등 최첨단 친환경 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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